일본 서일본 여행(4월 14일) - 사진폭탄

2018년 4월 14일(토)
신오사카역 도보 5분 호텔. 장난 아니게 편했습니다.
오늘도 꽤 긴 거리를 가야하는지라 일찍 여행을 시작합니다. 
가는 길에 고양이.
오늘의 목적지는 꽤 멉니다.
열차로 한참을 달려 도착한 곳은.
톳토리!
사구!
오는 동안 날씨가 흐려져서 그런지 바람도 부는데, 바닷가+사구라서 짠 모랫바람이 장난 아니었습니다.
참고로 바깥에서 장화를 빌려줍니다.
일본에 이런 곳도 있었군요...
파도치는 동해바다...
찐득한 모랫바람을 온몸을 맞았습니다.
사람들이 꽤 있었지만, 사구 자체가 워낙 넓어서 티가 안나요.
사구 바깥은 이런 모양.
여기까지 와서 사구만 보고 바로 돌아가는 것도 뭣해서 근처 사구 모래 미술관이라는 곳도 들렀습니다.
전시품은 볼만 했지만, 좀 뜬금없긴 하죠ㅎㅎ
톳토리가 사구라는 전혜의 관광 상품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관광객들의 동선에서 멀리 떨어진 작은 도시다 보니 사구 이상의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고민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.
돌아갑니다. 역과 사구가 약간 떨어져 있었지만 버스가 잘 다녀서 그렇게 불편하지는 않았던 것 같네요.
국철 때부터 달렸을 것 같은 열차들... 날씨가 부쩍 나빠졌네요.
오사카로 돌아갑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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